[생활과학정보] 스댕편 12/4/2020
1. 스댕의 과학 (연필님, 정리 모카님)
스댕팬이 예열되었는지 확인할때 물을 조금 뿌려보면 알 수 있는데요- 뿌려진 물이 그대로 증발하면 온도가 낮다는 이야기이구요, 데굴데굴 구슬처럼 구르다가 사라지면 온도가 180도 이상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온도가 높은 팬에 물을 뿌리면 순간적으로 물과 팬 사이에 수증기 막이 생겨서 순간적으로 물이 끓는걸 방지하고-물방울을 구르게 만든답니당.
첨언하자면 스댕팬은 어떤 코팅팬보다 안전하고 오래오래 쓰실 수 있어요. 자성(자석에 붙지 않는다는 뜻)이 없기때문에 자성을 이용하는 인덕션에서는 사용이 불가능 합니당.
스댕은 기본적으로 두가지 종류의 철 (크롬과 니켈) - 합금으로 되어있는데요, 두개의 함유량과 추가적으로 다른 금속을 어떻게 넣어주냐에따라 퀄리티와 가격이 달라질 수 있어요. 퀄리티라함은 부식되는 정도와 단단함, 그리고 열이 얼마나 잘 전달되는가 인데.. 사실 스댕팬을 하루종일 사용하는 사람이면 깨닫기 힘들거라 생각되요. 기본적으로 우리가 주변에서 많이보는 퀴진아트 스댕은 크롬18:니켈10의 비율로 이루어져 있는, 흔한 스댕(18:8비율) 보다는 조금 더 좋은 스댕을 쓰고 있구요, 샐러드마스터는 거기에 몰리비듐이라는 재료를 넣어서 더욱더 강력하게? 만든 아이들이라 가격이 비싸답니다. ("당"으로 안끝나나요?ㅎ)
강력하게 만든 아이들은 부식에 좋지않은 화학물질들에도 쉽게 부식되지 않는다는데.. 일반 주방에서 그런일이 일어나기는 쉽지 않을것 같아요.. 테러에 쓰는 황산이라던가..염산이라던가 요오드라던가..
하 지 만….쓰는 사람 기분을 업시켜서 요리를 즐겁게 만들수도 있고 (혹은 스트레스 받아서 던져도 대대손손 멀쩡하게 물려줄수도 있고) 누가 선물로 준다면 언제든 환영! 이상이었습니다 :D
기타 내용:
올클래드 (18:10) 비율
샐러드마스터 (가격 비싼데, 좋다고함)